울산시교육청, 기후행동 실천 나눔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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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학생·교사·학부모의 자율적인 기후행동 실천 문화가 지역에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후행동 실천단은 학생·교사·가족 단위로 구성돼 있다.
초·중·고 교원 65명으로 구성된 교사실천단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행동 수업 실천으로 학생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문화의 생태적 전환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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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학생·교사·학부모의 자율적인 기후행동 실천 문화가 지역에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11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2023년 기후행동 실천단 1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기후행동 실천 나눔 한마당’을 연다.
기후행동 실천 나눔 한마당은 실천단의 운영 성과와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실천단 활동의 경험을 나누고, 학생실천단 팀별 활동 결과와 교사·가족실천단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지속 가능한 기후행동 실천 방안을 두고 토론도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기후행동 실천단은 기후행동 실천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자율적인 기후 위기 대응 실천 문화 조성과 공감대 형성 등 각자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기후행동 실천단은 학생·교사·가족 단위로 구성돼 있다.
학생실천단은 초·중·고등학생 212명이 참여하며 기후 위기 대응 행동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학생 중심의 자발적인 모임이다. 올해에는 팀을 13개로 구성하고 연간활동 계획을 세워 멘토 교사의 지원을 받아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있다.
초·중·고 교원 65명으로 구성된 교사실천단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행동 수업 실천으로 학생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문화의 생태적 전환을 돕고 있다. 전문가 특강과 수업 나눔으로 수업 역량을 높이고, 기후환경교육 수업을 개발하고 있다.
가족실천단은 올해 38가족, 14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행동을 일상에서 실천해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간절곶 바닷가 쓰담 달리기(플로깅),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생태체험교실, 영화 ‘수라’ 관람 등 체험 중심의 기후행동을 실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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