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년 당초예산안 7조 5862억원 편성 '건전재정'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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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당초 예산 규모를 7조 5862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024년도 예산안은 최악의 재정난이지만 채무발행 없이 앞으로 경제를 주도해 나갈 미래 먹거리 산업과 경제 위기에 어려움을 겪을 서민과 약자 계층을 위한 복지에 과감하게 예산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강원도 2024년 당초예산안은 7일 개회한 강원도의회 제324회 정례회에 제출돼 예비 심사, 본심사를 거쳐 다음 달 15일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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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생예산 집중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당초 예산 규모를 7조 5862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대비 0.8% 630억 원 소폭 증액한 것으로 국내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긴축 재정에 따라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예산 상승폭이다.
2024년도 세출예산 편성방향은 △건전재정 기조 유지 △예산 체질개선을 위한 사업 구조조정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산업 중점 투자 △서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생예산 등에 집중했다.
재정지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도 자체사업에 대해 3단계에 걸쳐 사업평가를 진행, 기존사업 추진 예산을 올해 대비 22.9%를 절감했다.
대신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전략산업에는 2364억 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반도체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력양성 부분에, 바이오는 산업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한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복지 예산은 전년 대비 1818억 원 6.4% 증액해 도정 사상 첫 사회복지예산 3조 원 시대를 연다. 저출산 대응 지원 및 노인·장애인복지 서비스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024년도 예산안은 최악의 재정난이지만 채무발행 없이 앞으로 경제를 주도해 나갈 미래 먹거리 산업과 경제 위기에 어려움을 겪을 서민과 약자 계층을 위한 복지에 과감하게 예산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강원도 2024년 당초예산안은 7일 개회한 강원도의회 제324회 정례회에 제출돼 예비 심사, 본심사를 거쳐 다음 달 15일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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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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