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변경하다 쾅" 남해고속도서 차량 3대 연쇄충돌로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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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6시40분쯤 김해시 진영읍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진영휴게소 부근에서 주행 중인 SM3 승용차와 25톤 트럭, 싼타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잇따라 충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3차로를 달리던 SM3 승용차가 4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면서 4차로를 달리던 25톤 트럭과 충격했다.
SM3 승용차는 충격 여파로 2차로로 튕겨나가면서 2차로를 주행 중이던 싼타페 SUV차량을 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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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10일 오전 6시40분쯤 김해시 진영읍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진영휴게소 부근에서 주행 중인 SM3 승용차와 25톤 트럭, 싼타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SM3 승용차 뒷자석에 타고 있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50대 여성이 중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숨진 여성의 가족인 SM3 운전자 20대 여성 A씨와 동승자, 싼타페 SUV 운전자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3차로를 달리던 SM3 승용차가 4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면서 4차로를 달리던 25톤 트럭과 충격했다.
SM3 승용차는 충격 여파로 2차로로 튕겨나가면서 2차로를 주행 중이던 싼타페 SUV차량을 충격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SM3 운전자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상에서는 SM3 차량이 방향지시등(깜빡이)을 켠 뒤 바로 차로을 변경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조사를 통해 과실 여부를 가려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고 여파로 남해고속도로 사고지점에서 후방 2㎞까지 1시간 가량 정체가 발생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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