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7억'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에 윤종규·조용병 등 6인

박연신 기자 2023. 11. 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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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말 임기가 끝나는 현 김광수 회장의 뒤를 이을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후보군 6명이 확정됐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오늘(10일) 서울 반얀트리호텔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개최에 차기 회장 후보 6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회추위는 위원별 추천 후보에 대해 논의하고 잠정 후보군을 정했습니다.

후보군은 가나다 순으로 박진회 前 한국씨티은행장과 손병환 前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前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前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前 기업은행장입니다.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을 대표해 금융당국과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통상 관료 출신 이들이 역임해 왔습니다.

반면 올해에는 민간 출신의 이들이 후보군에 오른 겁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16일 회추위를 추가로 개최해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최종 후보자는 23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사원총회 의결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선출될 계획입니다.

이어 김광수 현 은행연합회장은 오는 30일에 임기가 만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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