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9개 앱 서비스 프라이버시 보호 현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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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 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 29개 앱 서비스의 프라이버시 보호 현황을 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 내 '앱 프라이버시 보호 현황'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는 해당 페이지를 통해 네이버 앱 서비스의 개인정보 및 접근권한 처리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매 분기 현행화해 이용자에게 최신 처리 현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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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 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 29개 앱 서비스의 프라이버시 보호 현황을 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 내 '앱 프라이버시 보호 현황'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는 해당 페이지를 통해 네이버 앱 서비스의 개인정보 및 접근권한 처리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매 분기 현행화해 이용자에게 최신 처리 현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네이버에서 출시한 앱에서 네이버 또는 타사 서버로 전송돼 수집·제공될 수 있는 개인정보의 항목 및 목적, 개인정보 전송 구간 암호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iOS 이용자는 이용자와의 연계 여부,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계정 및 데이터 삭제 요청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네이버는 개별 안드로이드 및 iOS 앱에서 사용되는 접근권한 목록과 이런 권한이 필요한 이유를 함께 제공해 이용자가 앱의 권한 요청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앱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폰에 내장된 기능 및 정보에 접근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접근을 위해서는 '앱 접근권한'이 필요하다. 게시글에 첨부할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기기 내장 카메라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고, 이용자 주변의 맛집을 추천하려면 이용자의 위치 등과 같은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 이런 접근권한은 이용자의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정보와 기능에 접근하게 해주는 권한으로, 이용자의 꾸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이진규 네이버 CPO는 “모바일 앱의 접근권한이나 데이터 처리 방식이 복잡해 일반 이용자 입장에서는 개인정보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기 어렵다”라며 “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를 통해 이용자가 네이버 전체 앱에서 자신의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프라이버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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