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정원관리원 '탄소배출감소 화분' 지역기업에 기술이전

박찬수 기자 2023. 11. 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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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탄소배출감소 효과가 있는 식물 재배용 화분을 개발해 지역 중소기업인 ㈜국일화학에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발한 '식물 재배용 화분(등록번호: 제10-2537927호)'은 화분의 물빠짐 및 통기성을 크게 향상시킨 제품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식물 재배용 화분이 상용화될 경우, 이용 농가의 식물 재배 효율 증대 및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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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빠짐과 통기성 향상…재배 효율 증대·비용 절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소속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발한 ‘식물 재배용 화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탄소배출감소 효과가 있는 식물 재배용 화분을 개발해 지역 중소기업인 ㈜국일화학에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발한 ‘식물 재배용 화분(등록번호: 제10-2537927호)’은 화분의 물빠짐 및 통기성을 크게 향상시킨 제품이다. 한수정은 앞서 공·사립수목원에 식물 재배용 화분을 공급해 성능을 검증받았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식물 재배용 화분이 상용화될 경우, 이용 농가의 식물 재배 효율 증대 및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강신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사업본부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재사용이 가능해 기존에 수목원 및 농가 등에서 사용되던 일회용 화분과 비교해 탄소배출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포함해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에 대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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