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유흥업소 성매매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 점검

최대호 기자 2023. 11. 10.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시는 성매매 피해상담소와 함께 성매매방지 게시물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 여성정책과, 관할 경찰서, 성매매피해상담소 직원 등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은 △성매매 알선 등 성매매 행위 여부 △성매매 방지 관련 안내 게시물 관련 규정 준수 여부(게시물 크기, 게시장소, 문구내용 등) △안내 게시물에 성매매 피해 상담소 연락처 기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계동 소재 유흥업소 34개소 대상…위반 업소에 500만원 이하 과태료
성매매방지 게시물 규정 준수 여부 점검반.(수원시 제공)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성매매 피해상담소와 함께 성매매방지 게시물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점검은 전날 인계동 소재 유흥업소 34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원시 여성정책과, 관할 경찰서, 성매매피해상담소 직원 등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은 △성매매 알선 등 성매매 행위 여부 △성매매 방지 관련 안내 게시물 관련 규정 준수 여부(게시물 크기, 게시장소, 문구내용 등) △안내 게시물에 성매매 피해 상담소 연락처 기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점검 사항을 지키지 않은 업소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시는 이날 점검에서 성매매방지 게시물을 게시하지 않은 업소에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수원시는 성매매방지 게시물 스티커를 제작해 한국유흥업중앙회경기도지회수원시지부를 통해 관내 301개소 유흥업소에 게시물을 배부하고 부착을 안내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성매매와 관련된 채권·채무 관계(사채·이자 등)는 법적으로 무효라는 사실을 알리겠다"며 "성매매 근절을 위해 민·관·경 등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