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부산공장, 2025년부터 폴스타4 생산… 내수 판매·수출 동시

고성민 기자 2023. 11. 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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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5년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폴스타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4를 생산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CEO는 "폴스타4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전기 SUV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출범과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르노그룹과 지리차그룹의 배경 아래 르노코리아는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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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5년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폴스타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4를 생산한다고 10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중국 지리차그룹, 폴스타가 이같은 방안에 합의했다. 지리차그룹은 폴스타의 대주주이며, 르노코리아의 2대 주주다.

중국 항저우만 공장에서 폴스타4가 생산되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폴스타4는 국내와 북미 시장에서 판매된다.

폴스타는 2024년 중국 청두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폴스타3 생산을 각각 시작하고, 2025년 부산에서 생산을 시작하면 총 3개국, 5개의 생산 거점을 갖게 된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폴스타는 품질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지리그룹 및 르노코리아와 차량 생산 거점을 다각화하는 단계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CEO는 “폴스타4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전기 SUV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출범과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르노그룹과 지리차그룹의 배경 아래 르노코리아는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전경.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폴스타4는 폴스타의 두 번째 SU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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