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두고 나오세요"…토요일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

정진솔 기자, 김지성 기자 2023. 11. 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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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경찰은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이후 서울 중구 고용노동청과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방향으로 행진이 예정돼 있어 서소문로·을지로·한강대로 등 도심권 일대에 차량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통일로·한강대로 일대는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되므로 차량을 우회하거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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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민주노총이 지난 5월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었다. 2023.05.17.

주말인 1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경찰은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1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와 통일로 일대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는 세종대로와 통일로 일대에 노동단체 등의 집회 무대가 설치되고 오후에는 수만명이 참석하는 집회가 열린다.

이후 서울 중구 고용노동청과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방향으로 행진이 예정돼 있어 서소문로·을지로·한강대로 등 도심권 일대에 차량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집회·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40여명을 배치한다. 세종대로·통일로 일대는 가변 차로를 운영하고 혼잡이 심한 교차로는 원거리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통일로·한강대로 일대는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되므로 차량을 우회하거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진솔 기자 pinetree@mt.co.kr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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