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더 안니카' 공동 2위 출발…시즌 3승 시동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3. 11. 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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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시즌 3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고진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26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쓸어담는 완벽 플레이를 펼쳤다.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은 여자 골프 레전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주최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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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연합뉴스

고진영이 시즌 3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고진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26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쓸어담는 완벽 플레이를 펼쳤다.

7언더파 공동 2위다. 8언더파 단독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1타 차다.

고진영은 올해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2승을 챙겼다. 지난 8월 CPKC 여자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 준우승에 그쳤지만, 다시 3승 기회를 잡았다.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은 여자 골프 레전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주최하는 대회다. 2020년부터 3년 동안 열린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을 이어받는 대회. LPGA 투어에서 선수 이름이 대회명에 들어간 것은 2017년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이후 처음이다.

올해의 신인에 도전하는 유해란은 4언더파 공동 1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12위 이내에 들면 올해의 신인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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