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성폭행 미수' 40대 "장난삼아"…연행 중엔 호흡 곤란 호소

천현정 기자, 양윤우 기자 2023. 11. 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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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 한 바(Bar)에서 일하는 여성 직원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6시쯤 송파구 잠실동의 한 바에서 여성 종업원 B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남성 손님이 여성 직원을 성폭행하려 한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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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송파구의 한 바(Bar)에서 일하는 여성 직원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6시쯤 송파구 잠실동의 한 바에서 여성 종업원 B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남성 손님이 여성 직원을 성폭행하려 한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송파경찰서로 연행되던 중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해 오전 6시50분쯤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약 1시간쯤 치료를 받고 경찰서에 돌아온 그는 1차 조사를 마친 뒤 석방됐다.

A씨는 검거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종업원 B씨가 일하는 술집의 단골 손님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이날 술값을 지불하는 과정에서 B씨와 시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서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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