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한국중부발전, 폐철도부지 일괄매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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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중부발전과 구 서천화력발전소선 전용철도 부지 일괄 매입·매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8년 폐업한 서천화력발전소선 전용철도 부지를 국토교통부 폐업 신고 수리 조건에 따른 기부채납과 일괄 매입·매각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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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중부발전과 구 서천화력발전소선 전용철도 부지 일괄 매입·매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8년 폐업한 서천화력발전소선 전용철도 부지를 국토교통부 폐업 신고 수리 조건에 따른 기부채납과 일괄 매입·매각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김동일 시장, 서남석 한국중부발전 신서천화력발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서천화력발전소선 전용철도 부지 101필지 8만8006㎡ 중 개인 매각분 3필지 1528㎡를 제외하고, 현황상 도로로 사용되는 27필지 2만5033㎡는 기부채납을 받고 나머지 71필지 6만1445㎡를 감정평가 금액으로 일괄 매입하게 된다.
시는 기부채납과 일괄 매입한 토지를 주산지구 위험도로(국도) 개선 사업에 48필지 1만8525㎡, 마을기업육성사업에 11필지 1만1720㎡, 마을만들기사업 공모에 15필지 3만7827㎡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적인 발전을 추구하며 중장기계획을 실현하는데 이번 협약이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에너지그린도시 보령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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