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의 세계', 짧지만 아름다운 여름을 보내며 알게 된 사랑의 모양

[텐아시아=이하늘 기자]

영화 '클레오의 세계'(감독 마리 아마추켈리)가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클레오의 세계'는 여섯 살 클레오가 유모 글로리아와 함께 보내는 여름을 통해 알게 된 여러 모양의 사랑을 그린 영화. 올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마리 아마추켈리 감독은 2014년 칸영화제에서 '파티 걸'로 최고의 신인 감독에게 주어지는 황금카메라상과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앙상블상을 받으며 능력을 인정받은 감독이다. '클레오의 세계'는 9년 만에 완성한 두 번째 장편 영화다.

스틸에는 여섯 살 클레오와 유모 글로리아의 모습을 아름다운 색감으로 담고 있다. 유모 글로리아와 보내는 여름을 통해 여러 모양의 사랑을 목격하게 되는 여섯 살 클레오의 다양한 표정과 실제 영화 속에 등장하는 환상적인 애니메이션 장면까지 담겨있다.

영화 '클레오의 세계'는 오는 1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