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정확도 향상'…한림대춘천성심병원, PET-CT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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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최신형 디지털 양전자 컴퓨터 단층 촬영(PET-CT) 장비 디스커버리 엠아이(Discovery MI)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디지털 검출기를 이용해 우수한 영상 구현과 정확한 진단뿐만 아니라 최신 영상화 기술로 아주 작은 병변도 선명하게 검출할 수 있어 조기진단·치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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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최신형 디지털 양전자 컴퓨터 단층 촬영(PET-CT) 장비 디스커버리 엠아이(Discovery MI)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PET-CT는 인체의 생화학적 변화를 영상화할 수 있는 핵의학 분야의 새로운 영상 기술이다.
각종 암을 진단하는 데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암 감별 진단, 병기 설정, 재발 평가, 치료 효과 판정 등에 유용하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디지털 검출기를 이용해 우수한 영상 구현과 정확한 진단뿐만 아니라 최신 영상화 기술로 아주 작은 병변도 선명하게 검출할 수 있어 조기진단·치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최소 피폭량과 빠른 촬영 시간으로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인공지능 기법의 움직임 보정 기술을 적용해 진단의 정확도도 높였다.
장비 도입으로 검사 시간인 기존 1시간 이상에서 30∼40분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재준 병원장은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더 정확한 분석과 진단이 가능해 각종 암과 중증질환의 진단에서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라며 "환자의 불편은 최소화하고 진료의 정확도는 높여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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