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 조성우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조민욱 기자 2023. 11. 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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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갈 것을 다짐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런드리고 관계자는 "옷을 잘 관리해 오래 입고, 세탁 폐기물을 줄여 자원을 순환하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전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세탁, 수선 서비스로 이미 가지고 있는 옷의 가치 보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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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식주컴퍼니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갈 것을 다짐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1회용품 제로(0)'를 형상화한 손동작을 SNS에 올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 했다. 해당 영상은 런드리고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에 공개했다.

런드리고 관계자는 "옷을 잘 관리해 오래 입고, 세탁 폐기물을 줄여 자원을 순환하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전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세탁, 수선 서비스로 이미 가지고 있는 옷의 가치 보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탁 폐기물 감소를 위해 런드리고는 자체 세탁수거함 런드렛을 통한 세탁물이나 스토어 제품 배송으로 박스, 종이 등 배송 포장재를 제거한다. 세탁물 수거 신청 시 이전에 제공한 옷걸이와 비닐도 함께 수거해 재활용하고 있다.

특히 런드리고는 세탁 업계 최초로 PCR 소재의 친환경 비닐을 도입했다. 일반 비닐 생산은 원재료 수급부터 다량의 탄소가 발생하는 반면, 재활용 PCR 비닐은 적은 에너지로 제품 생산이 가능하고 탄소 발생량을 줄여 환경적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사용 후 수거한 비닐은 새 비닐로 재생산하거나 산업용 팔레트나 옷걸이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해 현장에서 활용 중이다.

조 대표는 "앞으로도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대표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김민철 야나두 대표, 신상돈 핌아시아 대표를 지목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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