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첨단 노면표시 관리시스템 '로드아이즈' 상표권 등록

유의주 2023. 11. 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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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도로 노면표시 관리 시스템인 '로드아이즈'를 개발해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한국기술교육대,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로드아이즈 개발에 착수, 현재 개발을 완료하고 실무에 적용해 운영 중이다.

로드아이즈는 인공지능 이미지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노면표시의 훼손 상태를 자동으로 판별해, 보수해야 하는 구간을 검색해 주고 보수 이력까지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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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아이즈 상표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도로 노면표시 관리 시스템인 '로드아이즈'를 개발해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한국기술교육대,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로드아이즈 개발에 착수, 현재 개발을 완료하고 실무에 적용해 운영 중이다.

로드아이즈는 인공지능 이미지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노면표시의 훼손 상태를 자동으로 판별해, 보수해야 하는 구간을 검색해 주고 보수 이력까지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는 노면표시 관리를 대부분 육안 점검에 의존했지만, 인공지능을 활용함으로써 업무효율과 대민 서비스 질을 대폭 향상하게 됐다.

시는 최근 로드아이즈 개발로 충남도에서 시행한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국기술교육대 이규만 RIS사업단장은 "지역대학으로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과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로드아이즈 개발은 민·관·학의 상생을 통해 만들어 낸 성과"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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