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주의보' 인천~섬 여객선 9개 항로 운항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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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 기상악화로 인천과 섬을 잇는 대부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10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항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14개 항로 여객선 16척 중 9개 항로 10척 운항이 통제됐다.
당초 통제됐던 장봉~삼목 항로 여객선은 기상 호전으로 10시 10분 삼목발부로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과 인천~백령 항로 여객선은 선박정비로 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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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서해상 기상악화로 인천과 섬을 잇는 대부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10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항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14개 항로 여객선 16척 중 9개 항로 10척 운항이 통제됐다.
당초 통제됐던 장봉~삼목 항로 여객선은 기상 호전으로 10시 10분 삼목발부로 운항을 재개한다.
오전 7시30분~8시30분 출항 예정이었던 선수~주문 2개 항로 여객선 2척과, 하리~서검 1개 항로 여객선 1척은 정상 운행 예정이나 아직 출항하지 않았다.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과 인천~백령 항로 여객선은 선박정비로 휴항 중이다.
인천경기북남부 앞바다와 인천경기북부앞바다는 전날 오후 11시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유지 중이다. 센터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서해상 기상악화가 관측되자, 여객선 운항을 일부 통제 조치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인천 앞바다에는 초속 9~16m의 강한 바람이, 1~2.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먼 바다는 초속 10~17m, 파고 2~3.5m다.
센터 관계자는 "추후 기상 상황에 따라 여객선 운항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며 "이용 전 선사 문의 후 여객선을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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