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1,054억 김민재 동료’ 영입 청신호…“재계약 진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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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윙어 물색에 나섰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0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측면 보강을 계획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르로이 사네(27, 바이에른 뮌헨)를 영입 후보에 올려놨다"라고 보도했다.
'피챠헤스'는 "사네는 뮌헨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속도, 드리블, 연계 능력 덕분에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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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윙어 물색에 나섰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0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측면 보강을 계획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르로이 사네(27, 바이에른 뮌헨)를 영입 후보에 올려놨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도 라리가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라리가에서 12경기를 치른 현재 8승 3무 1패로 승점 27점을 획득하면서 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측면 공격이 만족스럽지 않다. 주앙 펠릭스와 하피냐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골과 2골에 그치고 있다.
이 가운데 사네가 바르셀로나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사네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경기 9골 5도움을 몰아치며 바르셀로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민재의 팀동료 사네는 현재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20년 뮌헨에 입단한 이후 통산 150경기 47골 42도움을 작렬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피챠헤스’는 “사네는 뮌헨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속도, 드리블, 연계 능력 덕분에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뛰어난 기량에 비해 뮌헨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사네는 오는 2025년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재계약을 두고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뮌헨은 사네의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현재 진전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틈을 바르셀로나가 파고들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마르코스 알론소의 에이전트이기도 한 사네의 에이전트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하다. 사네의 시장 가치는 7,500만 유로(약 1,054억 원)로 평가된다. 실제 영입에는 이보다 더 많은 이적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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