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넌 사람이야? 괴물이야?"…'스위트홈2' 형보다 나은 아우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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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2'가 시즌1을 능가하는 강력한 비주얼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1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이하 '스위트홈2')가 팬들을 위한 Geeked Week(긱드 위크)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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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2'가 시즌1을 능가하는 강력한 비주얼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1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이하 '스위트홈2')가 팬들을 위한 Geeked Week(긱드 위크)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공개된 예고편은 그린홈을 떠나 마주한 바깥세상을 담았다. 살기 위해 그린홈을 탈출했지만 세상은 이미 괴물들이 점령한 상태였다. 생존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된 괴물과 싸우는 군인들과 서로를 의심하고 경계하는 인간들, 그리고 자신이 이용당하더라도 백신을 만들려는 현수까지 각자의 사연은 달라도 모두가 필사적이다. 인간인지 괴물인지 혹은 괴물 같은 인간이 될 것인지 누구 하나 믿기 힘든 세상에서 까마귀부대의 상사 탁인환(유오성)의 말처럼 "괴물이 되더라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인지 시즌2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괴물이 삼켜버린 세상에서 괴물의 날개를 휘두르면서도 인간임을 잊지 않고자 하는 현수의 선택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민시는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도 신선하고 그들과 기존의 그린홈 인물들과의 관계성도 기대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고,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진영은 "시즌1보다 훨씬 방대해진 스케일과 디테일한 스토리가 정말 흥미로웠다"면서 시즌2의 대본을 처음 읽었던 순간을 회상해 더욱 복잡해진 세계관은 물론 괴물의 진화까지 다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한편 '스위트홈' 시즌2는 오는 12월 1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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