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 농촌지역 차량만 골라 2000여만 원 훔친 2명 검거

강미영 기자 2023. 11. 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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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대 농촌지역에 주차된 차량만 골라 고가품을 절취한 차량털이범들이 붙잡혔다.

10일 경남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9월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고성과 거제, 통영, 사천에서 21회에 걸쳐 2450만원 상당의 현금과 노트북, 명품가방 등을 절취한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렌트카 차량 번호를 확보하고 지난 2일 이들이 고성군 회화면으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 후 A씨(20대)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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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일대 농촌지역에 주차된 차량만 골라 고가품을 절취한 차량털이범들이 붙잡혔다.

10일 경남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9월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고성과 거제, 통영, 사천에서 21회에 걸쳐 2450만원 상당의 현금과 노트북, 명품가방 등을 절취한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늦은 밤 인적이 드물고 폐쇄회로(CC)TV가 없는 농촌지역을 찾아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렌트카 차량 번호를 확보하고 지난 2일 이들이 고성군 회화면으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 후 A씨(20대)를 검거했다.

공범이 붙잡힌 걸 알게 된 B씨(30대)는 곧바로 거제시로 도주, 차량을 버리고 숨었으나 같은날 오후 검거됐다.

A씨와 B씨는 선후배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검거 당시 압수한 물품을 토대로 장물 처분처와 공범 관계, 여죄 등을 추가 수사하고 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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