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한림풀에버 무순위 청약 경쟁률 '2만926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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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서 올 들어 세종시에서 접수가 이뤄진 5회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보인 아파트가 나왔다.
한편 역대 최고 경쟁률은 지난 2021년 6월 입주가 시작된 세종시 나성동 '한화 리더스포레 나릿재마을2단지' 주상복합 아파트(전용면적 99㎡형)는 2020년 11월 3일 진행된 입주 예정자 1명 추가 모집(무순위 청약)에 전국에서 '24만 9000여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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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일명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서 올 들어 세종시에서 접수가 이뤄진 5회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보인 아파트가 나왔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고운동 1411 '한림풀에버(가락마을12단지)' 아파트 1채(전용면적 103㎡형)에 대한 청약이 지난 8일 접수됐다.
공급물량은 1세대로 해당 아파트는 지난 9월 입주가 시작된 458채 가운데 부정 청약으로 계약 해지가 된 것이다.
신청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11월 3일) 기준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든지 가능했다.
그 결과 모두 2만 9268명이 접수, 올해 세종시 무순위 청약 최고 기록을 깼다.
이 아파트의 지난 2020년 10월 당초 분양 가격은 옵션비(선택사양 비용)를 포함해 4억 7125만 8900원다.
이번에도 같은 금액이 적용됐다.
인근에 있는 비슷한 크기의 아파트는 지난 6월 기준으로 6억 30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시세는 이보다 약간 오른 6억 5000만~7억원선이다.
따라서 무순위 청약에서 당첨되면 2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역대 최고 경쟁률은 지난 2021년 6월 입주가 시작된 세종시 나성동 '한화 리더스포레 나릿재마을2단지' 주상복합 아파트(전용면적 99㎡형)는 2020년 11월 3일 진행된 입주 예정자 1명 추가 모집(무순위 청약)에 전국에서 '24만 9000여명'이 몰렸다.
당시 청약은 공무원 특별분양에서 당첨된 김경선(여) 여성가족부 차관 내정자가 임명을 앞두고 다주택자 논란을 피하고자 입주를 포기하면서 이뤄졌다. 결국 입주권은 1998년생인 이 모 씨에게 돌아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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