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 조준희·조용병 등 6인으로 압축

한예나 기자 2023. 11. 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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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3차 회추위에서 단독 후보 결정
은행연합회 건물 전경. /뉴스1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후보군 6명이 결정됐다. 최종 회장 후보 1인은 다음 주에 확정된다.

10일 은행연합회는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2차 회장추천위원회를 열고 6인의 롱리스트(1차 후보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후보군(가나다순)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과 손병환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16일 3차 회추위를 열고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최종 후보는 23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사원총회 의결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회추위를 구성해 회장 후보자 선출 과정을 합의한 바 있다.

2020년 12월 1일 취임한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오는 30일 3년 간의 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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