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진 날씨’ 지역 유통가 겨울 수요 잡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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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 유통가의 얼굴에 미소가 띄기 시작했다.
11월에도 불구하고 낮 최고 기온이 26도를 기록하자 코트나 패딩 등 두꺼운 겨울옷을 판매해야 하는 유통가는 근심이 컸다.
하지만 지난 주말 내린 비를 기점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상품 판매에 나서게 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온화한 부산지역의 기온으로 롱 패딩이나 헤비 패딩보다는 경량 패딩이나 캐시미어 코트 등이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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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이번 주부터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 유통가의 얼굴에 미소가 띄기 시작했다. 11월에도 불구하고 낮 최고 기온이 26도를 기록하자 코트나 패딩 등 두꺼운 겨울옷을 판매해야 하는 유통가는 근심이 컸다.
하지만 지난 주말 내린 비를 기점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상품 판매에 나서게 된 것이다.
부산지역의 올 겨울 패션 트렌드는 경량 아우터와 친환경 소재가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온화한 부산지역의 기온으로 롱 패딩이나 헤비 패딩보다는 경량 패딩이나 캐시미어 코트 등이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재생 솜이나 분해가 쉬운 친환경 섬유로 만든 업사이클링 겨울 상품을 찾는 고객들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맞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여성 패션을 대표하는 6개 그룹의 하반기 메인 행사인 ‘2023 F/W 패션페어’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타임, 마인, 랑방컬렉션, 띠어리, 메종키츠네, 타미힐피거 등의 브랜드들이 다양한 가을 겨울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뷰티 시장의 가장 큰 성수기인 연말 화장품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슈퍼 뷰티 위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최대 20% 금액 할인권과 함께 3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10% 상당의 롯데상품권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최현철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마케팅팀장은 “겨울 시즌을 맞아 패션과 뷰티 상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면서 연말 소비심리를 사로잡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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