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살해 후 “연락 안 된다”며 거짓 신고한 30대 아들 검거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3. 11. 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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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살해하고 경찰에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거짓 신고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아버지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를 받는 A 씨(33)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6일 오전 3시경 상주시 공검면의 한 축사에서 아버지 B 씨(68)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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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살해하고 경찰에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거짓 신고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아버지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를 받는 A 씨(33)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6일 오전 3시경 상주시 공검면의 한 축사에서 아버지 B 씨(68)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을 저지른 후 A 씨는 “아버지가 집을 나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12에 거짓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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