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포·김해·제주공항 ‘지역농가 상생 프로젝트’ 시행

조해동 기자 2023. 11. 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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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지난 7일 김포·김해·제주공항 인근 농가의 소득향상과 판로확대 지원을 위한 '2023 지역농가 상생 프로젝트' 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지역 농가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민과의 상호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5500만 원 규모로 지역 농가의 우리 농산물을 구매해 공항 인근 지역민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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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린‘지역농가 상생 프로젝트’행사에서 김포공항 인근 서울SOS어린이마을에 지역 농산물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지난 7일 김포·김해·제주공항 인근 농가의 소득향상과 판로확대 지원을 위한 ‘2023 지역농가 상생 프로젝트’ 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지역 농가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민과의 상호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5500만 원 규모로 지역 농가의 우리 농산물을 구매해 공항 인근 지역민과 나누었다.

김포공항 인근 농가에서‘김포 쌀’을 구매하고, 김해공항에서는‘진영 단감’을, 제주공항에서는‘제주 감귤’을 구입한 후 3개 공항 간 품목을 상호 교환하는 방식으로 김포공항 인근 지역민에게는‘진영 단감’과‘제주 감귤’을, 김해공항 인근 지역민에게는‘김포 쌀’과‘제주 감귤’, 제주공항 인근 지역민에게는‘김포 쌀’과‘진영 단감’이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3개 공항 지역에서 구입한 농산물을 지역 복지관·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전달했으며, 7일에는 김포공항 인근의 서울SOS어린이마을에 후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소비자가 지역 특산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농산물 소비 촉진 상생 마케팅’,‘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화상품 개발’,‘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윤형중 사장은 “이번 행사가 공항 인근 농가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상생협력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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