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싸움에 큰 타격"…토트넘 핵심 수비수, 1월까지 못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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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 상승세를 이끈 미키 판 더 펜이 첼시와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올해 볼 수 없게 됐다.
10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판 더 펜이 수술이 필요하지 않기를 바라면서도 부상으로 장기 결장할 것을 걱정하고 있다"며 "토트넘이 아직 복귀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고 초기 검사를 미뤘지만 판 더 펜은 1월까지 결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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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 상승세를 이끈 미키 판 더 펜이 첼시와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올해 볼 수 없게 됐다.
10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판 더 펜이 수술이 필요하지 않기를 바라면서도 부상으로 장기 결장할 것을 걱정하고 있다"며 "토트넘이 아직 복귀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고 초기 검사를 미뤘지만 판 더 펜은 1월까지 결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판 더 펜은 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부상당했다.
전반 추가 시간 부상으로 상대 공격수를 전력질주로 쫓아가다가 햄스트링을 부여잡고 쓰러졌고, 에메르송 로얄과 교체됐다. 판 더 펜은 스태프들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으며 경기 후엔 목발을 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근육 부상에 대한 검사는 통증이 일어난 뒤 48시간에서 72시간이 지나야 이루어진다. 토트넘은 부기가 가라앉는 대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부상이 심각하다면 수술을 해야하고, 이 경우 시즌을 통째로 날릴 가능성도 있다.
같은 날 디애슬래틱은 "판 더 펜이 수술은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판 더 페은 볼프스부르크 시절 같은 부상으로 10주 동안 이탈한 전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20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판 더 펜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33경기에 출전해 무려 11차례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수비수로 같은 네덜란드 출신인 버질 판다이크(리버풀)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수비 라인을 하프라인까지 끌어올리는 전술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판 더 펜의 빠른 스피드 덕분이었다.
판 더 펜은 토트넘에 합류하자마자 기존 수비수인 에릭 다이어를 밀어내고 로메로와 함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해 왔다.
데일리메일은 "판 더 펜의 맹렬한 주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핵심 전술인 높은 수비 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만들었다"며 "하지만 판 더 펜이 빠진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술 접근 방식을 바꿀 수 있다"고 분석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더보이홋스퍼는 "판 더 펜의 결장은 의심할 여지 없이 4위 이상을 바라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싸움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토트넘이 판 더 펜의 부상으로 1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영국 런던 지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토트넘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본머스 수비수 로이드 캘리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판 더 펜과 같은 왼발 수비수라는 점에서 직접적인 대체 선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20억 원)를 제안했지만 본머스가 거절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켈리가 이번 시즌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을 거절하고 있어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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