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5’ KCM 김동현에 “애송이다” 독설날렸지만, 대어 4마리 연속 히트한 김동현에 굴욕적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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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훈 ’첫수 전문‘ 등극! 낚시터 통학 특훈으로 1위 굳히기?! 이덕화도 놀란 폭풍성장!
- 0표 굴욕 벗고 승리 차지한 이경규, 게스트들에 “C급, D급 연예인들!” 독설 장전
- KCM ‘도시어부 출연 금지?’ 굴욕적 패배에 씁쓸
어제(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5‘)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인 1조로 짝을 이뤄 치열한 승부를 가리는 5팀 5색 ’한마음 낚시 대회‘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전 낚시부터 맹활약을 펼친 성훈의 1위 굳히기가 이어졌다. 최근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성훈은 오후 낚시 시작 직후 곧바로 히트를 외쳤고 강력한 휨새로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이어지는 힘겨루기 끝에 대물 점성어 포획에 성공했다. 오전 낚시 첫수에 이어 또 한 번 오후 낚시 첫수를 차지한 성훈에게 멤버들은 부러움을 토해냈다. 이에 성훈은 노력의 결과라고 뿌듯해하며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대회 전 2박 3일간 혼자 낚시터에 방문해 낚시 연습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성훈이 혼자서 세 마리를 잡아내자 멤버들은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특히 이덕화 역시 “환장하겠다”며 성훈의 성장에 감탄했다.
이날 열정적인 여느 멤버들과는 달리 김동현은 낚시보다는 잿밥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김동현은 점심 경품 이벤트 추첨에서 한승연, 주상욱이 얻은 낚시 아이템을 본인이 착용해 보는 등 낚시에 집중하지 못했고 이를 본 같은 팀 이경규는 “낚시 안 하고 뭐 하냐”고 역정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얼마 뒤 김동현은 3점짜리 무점매가리 히트에 성공해 반전 실력을 보여줬다. 자신만만해진 김동현은 낚시터를 순회하며 너스레를 떨었는데, 특히 김동현을 ’애송이‘라고 무시하던 KCM 앞에서 발차기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럼에도 KCM은 “원래 초짜들이 한 마리 잡고 설친다”고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뒤이어 다시 한번 김동현의 히트가 이어졌고, 3점짜리 붉퉁돔 포획에 성공하자 같은 팀인 이경규는 “버림받은 자들의 복수”라며 환호성을 터뜨렸다. 이에 반해 김동현과 ’도시어부 출연 금지‘ 내기를 건 KCM은 한 마리도 잡지 못해 불안에 떨었는데, 급기야 KCM은 김동현의 미끼를 훔치는 모습까지 보였지만 어떠한 입질조차 오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중계석에 있던 박프로가 쌩꽝인 멤버들을 위해 직접 족집게 낚시 코칭에 나섰다. 그리고 이 코칭은 즉각적인 효과를 보였는데, 입질조차 없던 한승연이 박프로의 낚시 팁을 전수받은 후 곧바로 히트에 성공한 것. 심지어 한승연은 3점짜리 붉퉁돔을 잡아 올려 여복 여신의 귀환을 알렸다. 이날 한승연 역시 낚시터 순회 세리머니를 펼쳤는데, 쌩꽝을 이어가던 이덕화는 한승연이 다가오자 “나한테는 오지 마, 빨리 지나가”라며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이날 ’한마음 낚시 대회‘ 우승은 낚시 3개월 차 김동현의 큰 활약으로 이FC(이경규, 김동현)가 차지했다. 기세등등해진 김동현은 KCM에게 “노래는 잘하는데 낚시는 진짜 아니더라, 낚시 트레이닝을 좀 해라”라며 도발했고, KCM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1등을 차지해 공기청정기를 얻은 이경규는 “이 C급, D급 연예인들이 A급인 나를 안 뽑냐”며 지난 팀 선정식 당시 0표의 설움을 토해내고 만세 포즈를 취한 채 카메라를 향해 끝없는 세리머니를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 주에도 ’한마음 낚시 대회‘의 풍어 기세를 이어, 어복 충만한 낚시가 이어질 수 있을지 11월 16일 목요일 밤 9시 3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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