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유동화 관리솔루션' 크레도스파트너스, 홍콩에 해외지주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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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금융기술) 스타트업 크레도스파트너스(대표이사 이하얀)가 지난달 홍콩에 해외지주회사를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크레도스파트너스는 다수의 대형 금융기관과 IT 기업들과 함께 동적자산 유동화금융 플랫폼 외에도 '신탁 현금운영 온라인관리 시스템' 등 핀테크 분야에서 금융기관의 대체투자 업무인프라를 구축하고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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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금융기술) 스타트업 크레도스파트너스(대표이사 이하얀)가 지난달 홍콩에 해외지주회사를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내년 2분기엔 베트남에 운영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유동화금융 관리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크레도스파트너스의 '동적자산 유동화금융 플랫폼'은 다국적 은행의 자산유동화 관리 프로세스를 사스(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매금융기관들이 보유한 대출채권을 활용한 대안 자금조달 수단을 제공한다.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 지역에서도 자본시장과 규제가 미흡한 국내 여신기관에 대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9월에는 베트남 현지 상위 소매금융사와 자금조달 현황, 현지 은행과 역외 자금조달에 대한 환 헷징, 다국적은행과의 투자 조건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크레도스파트너스는 다수의 대형 금융기관과 IT 기업들과 함께 동적자산 유동화금융 플랫폼 외에도 '신탁 현금운영 온라인관리 시스템' 등 핀테크 분야에서 금융기관의 대체투자 업무인프라를 구축하고 제공하고 있다. 또 홍콩의 다국적은행들과 대출채권유동화 펀드 공동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크레도스파트너스는 서울대기술지주가 운영하는 핀테크 이노베이션펀드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고 팁스에 선정됐다. 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큐브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하얀 크레도스파트너스 대표는 "궁극적으로 전산화가 더딘 자산유동화 등 상품관리, 신탁 현금운영, 투자자응대를 통합한 '대체투자 플랫폼'으로 금융기관들이 막대한 초기투자 없이 선진국의 대체투자 운영 인프라를 갖추는 것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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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j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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