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실버슬러거 수상 실패...벨린저 유틸리티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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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리그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사무국은, 김하성이 후보로 오른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실버 슬러거 수상자는 시카고 컵스의 코디 벨린저라고 발표했습니다.

김하성은 올 시즌 홈런 17개, 타점 60개, 도루 38개 등 개인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객관적인 지표에서 벨린저에 밀렸습니다.

김하성은 앞서,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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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