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정당지표 상대지수 2개월 연속 ‘1위’

이찬선 기자 2023. 11. 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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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광역자치단체 평가 여론조사에서 2개월 연속 '정당지표 상대지수'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지지 확대지수'에서도 2개월 연속 전국 2위를 차지하고, '광역단체장 긍정평가'는 전달보다 3단계를 끌어올렸다.

10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40.7점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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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확대지수도 2위·광역단체장 평가 3단계 상승 ‘5위’
2위 이장우 대전시장·3위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태흠 지사./뉴스1

(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광역자치단체 평가 여론조사에서 2개월 연속 ‘정당지표 상대지수’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지지 확대지수’에서도 2개월 연속 전국 2위를 차지하고, ‘광역단체장 긍정평가’는 전달보다 3단계를 끌어올렸다.

10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40.7점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에도 136.1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위 이장우 대전시장은 135.3점, 3위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34.5점이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의미다.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지 확대지수에서는 김 지사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이어 단독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로 지난달과 같이 125.9점을 받았으며, 김 지사는 96.3점을 받았다.

지난달 김 지사는 90.9점으로 김진태 지사와 공동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지 확대지수는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었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지지층이 감소했다는 의미다.

김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달 49.0%에서 2.9%포인트 증가하며 51.9%를 기록했다. 순위는 8위에서 5위로 3단계가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2∼25일, 지난달 27∼29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0.8%포인트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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