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마치고 재활 돌입한 히샬리송, "잠시 쉬면서 스스로를 돌아볼 것"

김태석 기자 2023. 11. 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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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히샬리송이 사타구니 수술을 받았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지난 9일 히샬리송의 수술 소식을 알리며 클럽 메디컬 스태프와 함게 곧바로 재활에 돌입, 향후 몇 주 내로 훈련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이번 수술과 재활 기간을 통해 스스로를 정비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히샬리송의 복귀까지 남은 토트넘 공격수들의 분발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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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히샬리송이 사타구니 수술을 받았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지난 9일 히샬리송의 수술 소식을 알리며 클럽 메디컬 스태프와 함게 곧바로 재활에 돌입, 향후 몇 주 내로 훈련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확히 언제 복귀할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기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히샬리송은 지난 2022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했다. 토트넘 입단 후에는 에버턴 시절 뽐냈던 우수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2-2023시즌에는 35경기에서 3골 4도움에 그쳤고, 2023-2024시즌에는 11경기에서 2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기대에 못 미치는 페이스였으나 최근에는 공격 포인트를 조금씩 쌓아나가고 있다.

히샬리송은 이번 수술과 재활 기간을 통해 스스로를 정비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히샬리송은 "지난 몇 달 동안 내게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건강에 문제가 있었다. 지난 8개월 동안 대표팀과 클럽을 오가며 뛰었던 탓에 스스로를 돌아볼 겨를이 없었다. 잠시 쉬고 멈춰야 할 때"라고 말했다.

히샬리송의 복귀까지 남은 토트넘 공격수들의 분발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다. 다행히 주장 손흥민이 해리 케인, 히샬리송의 공백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할 만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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