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혹한기 앞두고 노숙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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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혹한기를 앞두고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전기와 가스가 끊기거나 전기요금을 체납한 1800여 가구와 에너지 취약계층, 노숙인 등을 찾아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먼저 시는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을 활용해 단전과 단가스, 전기요금 체납 가구를 지원한다.
이조차 지원받지 못하는 난방 위기 가구에는 연탄은행과 전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주시 복지재단 등과 연계해 지원방안을 찾아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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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혹한기를 앞두고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전기와 가스가 끊기거나 전기요금을 체납한 1800여 가구와 에너지 취약계층, 노숙인 등을 찾아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먼저 시는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을 활용해 단전과 단가스, 전기요금 체납 가구를 지원한다.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지 못하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도 요금할인 방식을 적용한다.
이조차 지원받지 못하는 난방 위기 가구에는 연탄은행과 전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주시 복지재단 등과 연계해 지원방안을 찾아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 간다는 계획이다.
또 취약계층의 난방비 인상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도시 가스요금 감면대상자 추가 발굴에도 나선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복지급여 상담 시 감면지원 안내 및 개별가구 안내문 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동절기 한파로 인한 노숙인 동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숙인 거리상담(아웃리치)팀도 확대 운영한다. 거리상담팀은 3개 팀으로 나눠 전주역과 남부시장,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주변 등 실외 지역뿐 아니라 공용화장실 등 실내 노숙인 취약지역을 주 2회 이상 순찰하고 상담 활동을 이어간다.
구체적으로 거리 상담 시 먼저 시설 입소를 권유하고 상담 거부 시에는 먹거리와 핫팩, 생필품 등을 제공한다.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연계 병원 후송 등 응급조치를 진행하는 등 거리 노숙인의 동절기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김종택 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동절기에도 저소득 취약계층이 외롭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공 및 민간 자원 등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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