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있으면 허훈도 돌아온다, 완전체 앞둔 kt 3연승... 빈틈없는 주전 라인업

이원희 기자 2023. 11. 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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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 있으면 반가운 얼굴이 돌아온다.

'에이스' 허훈(28)이 군복무를 마치고 소속팀 수원 kt에 합류할 예정이다.

허훈이 합류하면 kt는 큰 힘을 얻게 된다.

허훈과 문성곤이 동시에 합류할 경우 kt의 전력은 더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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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경기에 집중하는 허훈. /사진=KBL 제공
허훈. /사진=KBL 제공
일주일만 있으면 반가운 얼굴이 돌아온다. '에이스' 허훈(28)이 군복무를 마치고 소속팀 수원 kt에 합류할 예정이다.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허훈은 지난 해 5월 입대해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해왔다. 오는 15일이면 전역한다. 빠르면 오는 18일 서울 SK와 홈경기에서 kt 복귀전을 치를 수 있다.

허훈이 합류하면 kt는 큰 힘을 얻게 된다. 국가대표 가드 허훈은 저돌적인 돌파와 정확한 슈팅 능력을 갖췄다. 지난 2021~2022시즌에도 정규리그 40경기를 뛰고 평균 15득점 5.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경기당 평균 3점슛도 2.1개씩 꽂아넣었다.

또 kt 또 다른 핵심 문성곤의 부상 복귀도 머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그 정상급 포워드로 평가받는 문성곤은 올 시즌에 앞서 kt로 자유계약선수(FA) 이적했다. 날카로운 3점슛과 악착 같은 수비가 돋보인다. 실제로 4시즌 연속 최우수 수비상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안양 정관장의 통합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비시즌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아직 kt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허훈. /사진=KBL 제공
허훈과 문성곤이 동시에 합류할 경우 kt의 전력은 더 강해진다. 공격과 수비에서 최고의 자원을 보유하게 된다. 이 둘과 함께 '국대 빅맨' 하윤기, 새 외국인선수 패리스 배스 등으로 이어지는 주전 라인업은 어느 팀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또 kt는 지난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전체 1순위' 포워드 문정현까지 보유했다. 고려대 출신 문정현은 대학 신분에도 국가대표에 뽑힐 만큼 뛰어난 기량을 갖췄다. 당시 kt 유니폼을 입은 문정현은 "허훈 형과 함께 우승하고 싶다"며 당돌한 소감을 밝혔다.

허훈과 문성곤 없이도 kt는 시즌 초반을 잘 버텨내고 있다. 개막 후 1승 3패로 불안한 출발을 알리는가 싶더니 곧바로 3연승에 성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kt는 지난 4일 서울 삼성, 6일에는 고양 소노를 잡아냈다. 지난 9일에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경기에서 91-69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했다.

문성곤. /사진=KBL 제공
외국인선수 배스는 한국가스공사전에서 36분45초를 뛰고 29득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작성해 올 시즌 '리그 1호' 트리플더블 주인공에 올랐다.

이를 비롯해 빅맨 하윤기도 올 시즌 7경기에서 평균 19.3득점 7.3리바운드 폭풍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문정현도 안정적으로 프로 무대에 적응 중이다.

kt 외국인선수 패리스 배스. /사진=KBL 제공
하윤기. /사진=KBL 제공
덕분에 kt는 4승 3패를 기록하고 리그 공동 3위에 올라있다. '7연승' 선두 원주 DB의 독주 체제가 견고하기는 하지만, kt도 언제든지 치고 올라갈 준비를 마쳤다. 허훈과 문성곤이 돌아온다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연승에 성공한 수원 kt. /사진=KBL 제공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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