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매의 발톱'에 코스피 하락 출발…2400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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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0일 장 초반 1%대 약세를 보이며 2400선을 두고 공방을 펼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6포인트(1.00%) 내린 2402.72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 순매도 중이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5% 하락한 3만3891.94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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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추가 긴축 상황 오면 주저않겠다" 발언
고금리 우려 속 2차전지주 약세…포스코퓨처엠 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10일 장 초반 1%대 약세를 보이며 2400선을 두고 공방을 펼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6포인트(1.00%) 내린 2402.72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168억원을, 기관은 25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특히 기관 중 금융투자(-166억원)와 연기금(-57억원)이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개인만 3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416억원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16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80억원 매도 우위로 총 96억원의 순매도가 나오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5% 하락한 3만3891.94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1% 떨어진 4347.35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94% 하락한 1만3521.45를 기록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9일(현지시간)“추가로 긴축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주저하지 않겠다”고 ‘매(긴축)의 발톱’을 다시 드러냈다. 사실상 긴축이 끝났다며 시장이 앞서나가자 경고를 날린 것으로 해석된다.
게다가 3년물 국채입찰과 달리 30년물 국채입찰에서도 수요가 저조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채금리가 다시 치솟았다.
대형주가 1.12% 내리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1.03%, 0.38%씩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음식료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내리고 있다. 철강금속이 특히 2% 빠지고 있고 화학, 기계, 유통, 섬유의복, 전기전자, 운수창고, 대형주, 의료정밀이 1%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300원(0.43%) 내리며 7만원에 걸려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0.08% 오른 12만81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도 2차전지주가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고금리에 대한 우려가 확대하며 성장주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3.85% 하락하는 가운데 POSCO홀딩스(005490)와 포스코퓨처엠(003670)도 3.15%, 4.63% 약세다. 삼성SDI(006400)역시 1만9000원(4.32%) 내리며 42만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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