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방어주 ‘KT&G’, 분기 최대 매출 달성… 성장성 우려 해소”

소가윤 기자 2023. 11. 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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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KT&G가 3분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며 성장성 우려를 해소했다고 10일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주 연구원은 "KT&G는 높은 주주환원 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대표적 방어주지만 그동안 성장성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웠다"며 "이번 3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은 성장성 우려 해소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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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KT&G가 3분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며 성장성 우려를 해소했다고 10일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KT&G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8만8900원이다.

KT&G 대전 신탄진공장. /KT&G 제공

KT&G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895억원, 4067억원을 기록했다.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담배 제조 원가가 올랐지만, 해외 궐련 수출 회복과 연결 자회사인 디앤씨덕은의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했다.

주 연구원은 “KT&G는 높은 주주환원 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대표적 방어주지만 그동안 성장성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웠다”며 “이번 3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은 성장성 우려 해소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4년 이후 적용될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및 미래 성장 투자 경과는 오는 13일 예정된 ‘KT&G Value Day 2023′을 통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당 배당금의 지속적 우상향,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포함해 한층 더 강화된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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