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확정 대전하나… 이민성 감독의 당부, "남은 세 경기, 팬 위해 부담없이 공격 축구!"

김태석 기자 2023. 11. 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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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잔여 경기에서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부담 없이 공격적인 축구를 해주었으면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감독은 대전하나 보도자료를 통해 "남은 세 경기에서 선수들이 부담을 내려놓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축구를 해주었으면 좋겠다. 이번 경기에서도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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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잔여 경기에서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부담 없이 공격적인 축구를 해주었으면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K리그1 36라운드 강원 FC전을 앞두고 있다. 대전하나는 일찌감치 K리그1 잔류를 확정짓고 이번 시즌 남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미 목표를 이루었지만, 대전하나는 남은 경기에서도 이번 시즌 대전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웠던 팬들을 위해 즐겁고 흥겨운 축구를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감독은 공격적 축구를 천명했다. 이 감독은 대전하나 보도자료를 통해 "남은 세 경기에서 선수들이 부담을 내려놓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축구를 해주었으면 좋겠다. 이번 경기에서도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주목해야 할 선수는 스트라이커인 티아고다. 지난해 K리그2에서 19골을 넣으며 유강현에 이어 득점 2위를 차지한 바 있는 티아고는 올해 K리그1에서 총 16골을 넣으며 K리그1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도움도 다섯 개다. 그야말로 올해 대전하나의 공격 중심이라 할 수 있겠는데, 티아고가 득점 2위 주민규(15골)와 벌이고 있는 득점왕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몰린다. 무엇보다 선수 본인의 동기 부여가 확실하다는 점에서 기대해 볼 만하다.

한편 대전하나는 이날 강원전을 통해 '모두하나DAY' 이벤트를 통해 연고지 내 사회취약계층을 초대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대전 월드컵경기장 남문광장에서 대전하나 공식 치어리더 원퀸즈, 마스코트 사인회, DIY 체험, 페이스페인팅, 내가 그리는 대전하나 시티즌 선수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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