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이번엔 술이다

오은영 리포트-알콜 지옥. MBC

오은영 박사가 이번에는 알코올 탈출을 인도한다.

10일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측은 메인 포스터를 최초 공개, 첫 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번에 공개된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메인 포스터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대국민 알코올 탈출 프로젝트의 위엄을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포스터를 꽉 채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모습은 그가 이번 프로그램에서 보여줄 든든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단 한 방울도 용납하지 않는다”라는 강렬하고 비장한 헤드 카피가 7박 8일간의 금주 지옥 캠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의 금주 지옥 캠프에서는 금주를 위한, 금주에 의한 고난도 미션이 펼쳐진다. 단 한 방울의 알코올도 용납되지 않는 ‘알콜 지옥’의 금주 서바이벌에서는 어떤 미션이 기다리고 있을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이와 함께 총 800여 명의 사연 신청자 가운데 최종 선발된 10명의 참가자 모습도 눈길을 끈다. 과연 어떤 특별한 사연의 참가자들이 선발되었을지. 이들 가운데서 각종 유혹을 이겨내고 알코올 지옥에서 탈출, 역대급 금주 지원금을 거머쥘 단 한 명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기대감을 더한다.

‘알콜 지옥’은 ‘결혼 지옥’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오은영 박사와 ‘오은영 리포트’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오은영 박사와 함께 대한민국 알코올 문제 권위자인 한양대병원 노성원 교수, 일산 명지병원 한창우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김장래 교수가 합류했다.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은 27일(월) 밤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