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성과 소개

ESG 평가 2년 연속 A 등급

LG헬로비전 모델들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소개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파이낸셜뉴스] LG헬로비전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주요 정책 및 방침이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에선 2년 연속 종합 A 등급도 획득했다고 전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 상반기 주요 ESG 성과가 담겼다. 저전력 셋톱박스 개발·보급, 지역사회 상생형 사회공헌, 공정거래 리스크 관리 등이다.

LG헬로비전은 핵심 이슈를 찾기 위해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사회·환경적 영향의 중대성과 재무적 중대성을 함께 평가하는 방식이다. LG헬로비전은 신성장 동력강화 및 사업 성과창출, 디지털전환을 통한 기술 혁신,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안 강화를 비롯한 9대 핵심이슈를 선정, 분야별 활동을 보고서에 담았다.

한편 LG헬로비전은 KCGS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부문(환경경영 조직 구축·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활동), 사회 부문(미디어 지역사회 기여 등), 지배구조 부문(정도경영 문화·공정거래 리스크 관리) 등 전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ESG 경영 체계 구축과 각 부문별 담당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년 연속 ESG 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대내외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ESG 경영 내재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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