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중 1대”… 롯데 장기렌터카, 법인 하이브리드∙전기차 비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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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차를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로 바꾸는 기업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계약된 비즈카(법인 장기렌터카) 중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5.2%로 집계됐다.
롯데렌탈은 친환경차의 운행 비용이 내연기관차보다 저렴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중요해진 영향으로 친환경차를 선택한 기업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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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차를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로 바꾸는 기업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계약된 비즈카(법인 장기렌터카) 중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5.2%로 집계됐다. 4대 중 1대 수준이다. 하이브리드차가 17.5%, 전기차가 7.7%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
2019년에는 비즈카 가운데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8.5%였다. 하이브리드차가 6.0%, 전기차가 2.5%였다. 약 4년 만에 친환경차 계약 비중이 16.7%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롯데렌탈은 친환경차의 운행 비용이 내연기관차보다 저렴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중요해진 영향으로 친환경차를 선택한 기업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ESG 경영이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기업의 필수조건으로 꼽히고 있다”며 “법인차를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트렌드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렌탈도 친환경차로의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캠페인 ‘K-EV100′에 동참했고, 자회사 롯데오토케어의 업무용차를 모두 전기차로 전환했다.
또 장기렌터카 상품의 친환경차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전용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이달 30일까지는 ‘롯데렌터카 비즈카 친환경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법인차를 친환경차로 바꾸는 고객에게 3가지 혜택을 준다. 우선, 하이브리드차를 최대 460만원까지 할인한다. 그랜저와 K8 하이브리드의 월 부담금을 9만~10만원가량 낮췄다. 또 국산 하이브리드차를 계약한 법인 고객에게 세차클링 이용권 3매를 증정한다. 세차클링은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가 운영하는 비대면 출장 세차 서비스다. 마지막으로 신규 법인 계약 고객에게 총 65만원 상당의 리조트와 골프장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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