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7도…바람 불어 체감 더 추워[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11. 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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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1일에는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면서 춥겠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 내륙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더 춥게 느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3도 △대전 -3도 △대구 0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6도 △제주 8도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산지엔 시속 90㎞ 이상의 바람이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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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6도·낮 5~16도…오늘보다 2~8도 '뚝'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2023년 국화 전시회'를 찾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국화 조형물을 감상하고 있다.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토요일인 11일에는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면서 춥겠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 내륙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더 춥게 느껴지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최저기온 -7~6도, 낮 최고기온은 5~16도가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3~5도 내려가겠고, 낮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다.

평년(최저 1~10도, 최고 13~18도)보다는 기온이 2~8도 낮겠다. 중국 북부에 있는 대륙 고기압에서 떨어진 고기압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찬 공기가 남하하기 때문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3도 △대전 -3도 △대구 0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6도 △제주 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춘천 8도 △강릉 12도 △대전 9도 △대구 12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6도 △제주 13도다.

곳에 따라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겠고,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시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산지엔 시속 90㎞ 이상의 바람이 불겠다.

그밖의 해안과 전라권 내륙에도 시속 55㎞ 내외의 바람이 예보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 시속35~60㎞의 바람이 불어 물결이 2.0~4.0m(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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