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자회사 통해 '하이박스' 제조업체 DSE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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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보안기업 아톤은 지난달 설립한 자회사 에이치비이(HBE)를 통해 '하이박스'(HI BOX) 제조기업 DSE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톤은 기존 보안, 금융 등 핀테크 유관 기업 투자뿐 아니라, 글로벌 매출 비중이 높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보유한 강소 수출 기업인 DSE를 인수함으로써 수익성 및 펀더멘털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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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은 지난달 설립한 자회사 에이치비이(HBE)를 통해 '하이박스'(HI BOX) 제조기업 DSE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와 펀더멘털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목적을 두고 있다.
DSE는 부산시 남구에 기반을 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1990년 국내 최초로 독자모델을 개발 HI BOX라는 자체 브랜드를 보유 중이며 자동차, 통신, 조선 등 최고 등급의 품질을 요구하는 산업군에 집중적으로 공급하며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톤은 기존 보안, 금융 등 핀테크 유관 기업 투자뿐 아니라, 글로벌 매출 비중이 높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보유한 강소 수출 기업인 DSE를 인수함으로써 수익성 및 펀더멘털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DSE 매출 비중은 70% 이상이 글로벌 시장이며 4개년 연평균 이익률은 약 35%, 지난해의 경우 50%에 이르는 등 안정적인 손익구조를 갖췄다. 주요 수출 지역은 미국, 캐나다 비롯해 유럽,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확보한 제품 경쟁력 및 수출 중심으로 성장한 DSE와의 재무적 시너지를 통해 신규 사업 확장 등 중기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와 더불어 궁극적으로 IT 기술 기반 종합 금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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