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8개월 차 정대세, 안정환 때문에 폭풍눈물 흘린 사연(뭉쳐야찬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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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감독이 일본에서의 인기를 증명한다.
11월 12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안정환 감독이 선수 시절 몸담았던 J리그 데뷔 팀, 시미즈 S-펄스 홈구장을 방문해 감회에 젖는다.
안정환 감독이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누비는 사이 시미즈 S-펄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또 다른 사람, 정대세 내셔널 코치는 폭풍 눈물을 흘리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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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안정환 감독이 일본에서의 인기를 증명한다.
11월 12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안정환 감독이 선수 시절 몸담았던 J리그 데뷔 팀, 시미즈 S-펄스 홈구장을 방문해 감회에 젖는다. 무려 19년 만에 다시 찾은 경기장에는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안정환 감독을 기억하는 수많은 팬들이 모여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경기장에는 선수 시절 활약상이 담긴 영상이 나오는가 하면 안정환 감독을 ‘아시아의 충격’이라고 소개해 그 위상을 실감케 한다. 또한 일본 팬들이 “힘을 내라 안정환”이라는 그 시절 한국어 응원 구호를 외쳐 안정환 감독을 뭉클하게 만든다. 서포터즈가 준비한 대형 태극기와 선수 시절 유니폼, 등 번호가 적힌 대형 현수막도 등장,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안정환 감독은 처음 일본에 갔을 때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준 팀과 구단, 서포터즈, 축구 팬들을 언급하며 “제 가슴속에 항상 S-펄스는 좋은 기억과 감사함으로 남아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더불어 경기장을 돌며 자신을 기억해 준 팬들에게 사인 볼을 전달한다. 안정환 감독이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누비는 사이 시미즈 S-펄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또 다른 사람, 정대세 내셔널 코치는 폭풍 눈물을 흘리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은퇴한 지 8개월 차인 정대세 내셔널 코치는 안정환 감독을 보며 느낀 감정을 털어놓는다고.
한편, 시미즈 S-펄스 홈구장에서는 지난 ‘시미즈 S-펄스 OB’와의 스페셜 A매치에 ‘어쩌다벤져스’ 선수로 경기에 투입됐던 정대세 내셔널 코치가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를 스파이급 플레이를 보여줬던 이유를 알 수 있는 증거가 발견된다. 과연 ‘어쩌다벤져스’를 납득시킨 증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12일 오후 7시 50분 방송. (사진=JTBC ‘뭉쳐야 찬다 3’)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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