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한 보라스 "이정후가 ML에 K팝을 가져올 것"

이재호 기자 2023. 11. 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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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추신수, 류현진에 이어 이정후의 에이전트까지 맡게 된 스캇 보라스가 이정후 세일링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보라스는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 K팝을 가져올 수 있다"며 슈퍼스타인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또 다른 스타가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곧 시작될 이정후 포스팅에 맞춰 과연 어떤 메이저리그 팀이 얼마의 금액을 지불하고 이정후를 영입해 보라스의 말대로 'K팝'처럼 인기를 끌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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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박찬호, 추신수, 류현진에 이어 이정후의 에이전트까지 맡게 된 스캇 보라스가 이정후 세일링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9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메이저리그 단장 회의가 열렸다.

ⓒ연합뉴스

메이저리그에서 선수 영입을 결정하는 단장들이 모이는 곳이다보니 자연스레 선수들을 세일즈하는 에이전트들도 모이기 마련. 이곳에 '슈퍼 에이전트'인 보라스도 자리했고 워낙 유명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에 관심을 받았다.

이미 소속선수 류현진에 대해 "국내 복귀는 없다. 메이저리그 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한 보라스는 이정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디 어슬레틱에 따르면 보라스는 이정후에 대해 "이정후는 중견수 프리미엄이 있는 선수"라고 못을 박으며 "이정후는 중견수 수비를 볼 수 있고 파워까지 있는 선수"라고 언론에 홍보했다.

이정후가 KBO리그에서 7년간 타율 0.340을 기록한 뛰어난 컨택 능력을 가진 것은 당연하기에 중견수 수비에 파워까지 되는 선수라며 부각되지 않은 부분을 강조하는 세일즈를 시작한 보라스.

게다가 보라스는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 K팝을 가져올 수 있다"며 슈퍼스타인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또 다른 스타가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곧 시작될 이정후 포스팅에 맞춰 과연 어떤 메이저리그 팀이 얼마의 금액을 지불하고 이정후를 영입해 보라스의 말대로 'K팝'처럼 인기를 끌지 지켜볼 일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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