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주택 '다가온' 국비 97억 확보…누적 325억 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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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현재 공사 중인 청년주택의 내년도분 국비 97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설비용으로 투입될 국비 누적액 325억원을 모두 확보해 내년엔 준공과 입주까지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청년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들이 주변시세보다 60%∼80%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50가구도 매입해 내년 초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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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현재 공사 중인 청년주택의 내년도분 국비 97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설비용으로 투입될 국비 누적액 325억원을 모두 확보해 내년엔 준공과 입주까지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청년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들이 주변시세보다 60%∼80%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에어컨과 세탁기, 책상 등 빌트인 가전·가구 설치는 물론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까지 마련된다.
구암동(425가구), 신탄진동(237가구), 낭월동(162가구)에 총사업비 1657억 원을 투입해 짓고 있고 내년에 입주하게 된다. 전용면적 21㎡∼54㎡ 규모의 5개 타입이다.
내년 2월 구암 다가온을 시작으로, 2024년 6월 신탄진 다가온, 2024년 11월 낭월 다가온이 준공된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50가구도 매입해 내년 초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가온'을 포함해 내년엔 모두 974가구의 청년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필우 시 도시주택국장은 "입주자 모집을 앞두고 많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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