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연말 세계 1위 가시권…ATP 파이널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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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시즌 왕중왕격의 대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이널스에서 세계 1위 수성에 나선다.
조코비치는 ATP 파이널스 6회 우승으로 로저 페더러(은퇴)와 함께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조코비치의 세계 1위 수성도 무난하게 성공할 전망이다.
2위 알카라스가 최근 참가한 대회에서 잇따라 부진하는 동안 승승장구한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1승만 거둬도 세계 1위를 유지한 채 올해를 마무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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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만 거둬도 세계 1위로 올해 마무리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시즌 왕중왕격의 대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이널스에서 세계 1위 수성에 나선다.
ATP 파이널스는 오는 12일(한국시간)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다. 올해 가장 성적이 좋은 상위 8명이 출전하며 각각 그린, 레드 그룹으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명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대회 개막 이틀을 앞둔 10일 조 편성이 발표됐다.
그린 그룹엔 조코비치와 야닉 시너(4위·이탈리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 홀게르 루네(10위·덴마크)가 배치됐고, 레드 그룹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 안드레이 루블료프(5위·러시아), 알렉산더 츠베레프(8위·독일)이 묶였다.
조코비치는 ATP 파이널스 6회 우승으로 로저 페더러(은퇴)와 함께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최다 우승 단독 1위로 올라선다.
다른 참가자 중에서는 츠베레프가 두 차례 우승했고, 메드베데프와 치치파스는 각각 한 번씩 우승했다.
조코비치의 세계 1위 수성도 무난하게 성공할 전망이다. 2위 알카라스가 최근 참가한 대회에서 잇따라 부진하는 동안 승승장구한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1승만 거둬도 세계 1위를 유지한 채 올해를 마무리할 수 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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