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선제 결승골’ 브라이튼, 아약스에 2-0 승→16강 가능성 UP…리버풀, 툴루즈에 UEL ‘첫 패’

박건도 기자 2023. 11. 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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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유럽 대항전에 진출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이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브라이튼은 1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B조 4차전에서 아약스(네덜란드)를 2-0으로 꺾었다.

후반 막바지 지오구 조타가 만회 득점을 넣었지만, 리버풀은 2-3으로 올 시즌 유로파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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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튼은 파티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아약스를 2-0으로 이겼다.
▲ 브라이튼은 파티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아약스를 2-0으로 이겼다.
▲ 브라이튼은 파티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아약스를 2-0으로 이겼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사상 첫 유럽 대항전에 진출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이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브라이튼은 1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B조 4차전에서 아약스(네덜란드)를 2-0으로 꺾었다.

같은 시각 마르세유(프랑스)는 AEK 아테네(그리스)를 2-0으로 이겼다. 마르세유는 2승 2무 승점 8 조 1위가 됐다. 브라이튼은 2승 1무 1패 승점 7로 16강 플레이오프(PO)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브라이튼은 구단 창단 후 첫 유럽 대항전 진출에 성공했다. 첫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아테네에 패했지만, 마르세유와 비긴 뒤 아약스와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이기며 조 2위를 탈환했다.

조별리그 4차전에서 브라이튼은 안수 파티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15분 만에 파티는 낮게 깔아 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 브라이튼은 이날 승리로 조 1위 마르세유를 승점 1 차이로 추격했다. 현재 조 2위로 16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이다.
▲ 브라이튼은 이날 승리로 조 1위 마르세유를 승점 1 차이로 추격했다. 현재 조 2위로 16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이다.
▲ 브라이튼은 이날 승리로 조 1위 마르세유를 승점 1 차이로 추격했다. 현재 조 2위로 16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이다.

후반전에는 시몬 아딩그라가 쐐기골을 넣었다. 전반전 파티의 골을 도운 아드링가는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파티의 패스를 받아 골문 상단을 갈랐다. 브라이튼은 아약스와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2승 1무 1패 조 2위가 됐다.

같은 시각 리버풀(잉글랜드)은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E조 4차전에서 툴루즈(프랑스)에 2-3으로 졌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 첫 패배다.

리버풀은 3승 1패 승점 9로 조 1위를 유지했다. 툴루즈는 2승 1무 1패 승점 7로 조 2위를 탈환했다. 조 최하위 LASK(오스트리아)는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를 3-0으로 잡으며 유로파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17세 공격수 벤 도크를 비롯해 엔도, 자렐 콴사 등 후보 자원을 선발로 내세운 리버풀은 전반 36분 만에 선제 실점했다. 후반 13분에는 두 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상대 자책골로 한 골 따라붙었지만, 2분 만에 세 번째 골을 헌납했다. 후반 막바지 지오구 조타가 만회 득점을 넣었지만, 리버풀은 2-3으로 올 시즌 유로파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 리버풀은 툴루즈 원정 경기에서 올 시즌 유로파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 리버풀은 툴루즈 원정 경기에서 올 시즌 유로파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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