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5∼16도… 바람불어 체감온도 낮아

▲ 올해 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효된 7일 학생들이 두툼한 옷을 입고 등교를 하고 있다. 김정호

금요일인 10일 강원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전라권·경상권·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는 오전에 가끔 비가 오다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전남 남해안·제주도 5∼1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춘천 6.1도, 원주 8.8도, 강릉 14.6도, 동해 16.5도, 평창 6.9도, 태백 9.2도 등이다.

기온은 내륙 6∼12도, 산지 8∼11도, 동해안 12∼15도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하로 낮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 높은 물결이 예보된 가운데 동해상, 남해 동부 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