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수 11명 쓴 SFG, 이정후 필요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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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지역지에서 2023시즌 중견수를 무려 11명이나 바꿔가며 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 영입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역설했다.
샌프란시스코 대표 지역지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왜 샌프란시스코는 중견수를 찾기로 결정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로 중견수 영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러다보니 샌프란시스코가 더 나은 내년을 바란다면 외야의 핵인 중견수 영입이 필요할 수밖에 없음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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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샌프란시스코 지역지에서 2023시즌 중견수를 무려 11명이나 바꿔가며 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 영입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역설했다.
샌프란시스코 대표 지역지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왜 샌프란시스코는 중견수를 찾기로 결정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로 중견수 영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파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사장은 "중견수 영입이 우리에게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이 매체는 파헤쳤다. 이 매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2023시즌 무려 11명의 중견수를 돌려썼고 가장 중견수로 많이 나온 선수가 루이스 마토스로 57경기, 43이닝이었다.
수비 지표에서도 샌프란시스코 외야수는 DRS 메이저리그 전체 30개팀 중 22위, OAA는 28위에 머물렀을 정도다.
이러다보니 샌프란시스코가 더 나은 내년을 바란다면 외야의 핵인 중견수 영입이 필요할 수밖에 없음을 역설했다.
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탑 FA선수인 이정후와 코디 벨린저를 눈여겨 보고 있다. 그들은 수비적으로도 더 나을 것은 물론 공격적으로도 라인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정후를 언급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자이디 사장이 "우리의 투수진은 좋다. 이제 나은 수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말을 한것과 결부해 이 매체는 "벨린저와 이정후의 에이전트인 보라스는 '이정후는 벌써 메이저리그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이정후는 중견수를 볼 수 있다는 프리미엄과 수비와 파워가 있는 선수'라고 세일즈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국의 슈퍼스타인 이정후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 컨택트 능력이 뛰어나 7년간 KBO리그에서 0.340의 타율을 기록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미 샌프란시스코는 단장까지 키움 히어로즈의 홈인 고척돔을 찾아 이정후의 한국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말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영입하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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