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안 해도 수육은 못 참지”

D2C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이 김장철을 맞이해 초신선 수육용 돼지고기를 최대 15% 할인하고 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의 김장 곁들임 상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정육각X초록마을 수육 한 상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장철 한정으로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양사가 한 가족이 된 이래 처음으로 대표 상품을 함께 선보이는 콜라보 프로모션이다. 포장김치를 포함해 수육에 곁들일 다양한 초록마을 상품 7종을 정육각 온라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달 30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정육각과 초록마을은 김장철에 수육을 함께 즐기는 우리 문화에 맞춰 높은 품질의 상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정육각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김장철을 맞아 수육용 돼지고기 판매량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들어 수육용 삼겹살·앞다리살의 판매량(11월 1~8일)은 전월 동기와 비교해 각각 81%, 65% 늘었다.

‘김장족’, ‘김포족’ 모두 김장철 수육을 즐길 수 있도록 김치를 포함한 다양한 곁들임 상품을 준비했다. 정육각의 도축한 지 4일 이내의 수육용 삼겹살, 앞다리살 중 1종 이상과 초록마을의 포기김치, 백김치, 쌈장, 새우육젓, 무말랭이무침, 들기름막국수, 쫄면 등 김치 및 곁들임 상품 1종 이상을 함께 구매하면 최소 구매 금액 조건 없이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초록마을 콜라보 이벤트와는 별도로 정육각 전 상품에 대해 10만 원, 5만 원, 3만 원 이상 구매 시 각각 1만 원, 5천 원, 3천 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 3종도 발급한다.

모든 제품은 주문이 들어온 후 배송 직전에 생산을 시작하는 기존의 정육각 리드타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수도권 및 충청권 등에서는 주문 후 생산된 돼지고기와 함께 초록마을 상품을 당일배송이나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그 외 익일배송 지역에서도 배송 희망일을 등록할 수 있다.

이소해 정육각·초록마을 이사(CMO)는 “양사의 상품이 제철 식문화와 맞닿는 면이 있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콜라보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수육은 김장을 하지 않더라도 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 음식인 만큼 초신선 돼지고기와 건강한 곁들임 재료로 풍성한 한 상 차림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