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박서준 “잠깐이지만 굉장히 중요한 부분” 마블 자부심

배효주 2023. 11. 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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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블스'가 박서준의 캐릭터 '얀 왕자'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박서준이 연기한 '얀 왕자'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를 포함한 팀 '마블스'가 빌런 '다르-벤'(자웨 애쉬튼)을 막기 위해 들르는 행성 '알라드나'의 신임 받는 왕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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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더 마블스'가 박서준의 캐릭터 '얀 왕자'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1월 8일 개봉한 영화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박서준이 연기한 ‘얀 왕자’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를 포함한 팀 ‘마블스’가 빌런 ‘다르-벤’(자웨 애쉬튼)을 막기 위해 들르는 행성 ‘알라드나’의 신임 받는 왕자이다. 그는 과거 ‘캐럴’과 남다른 관계로 얽혀 있는데, 이들의 독특한 관계성은 보는 재미를 안겨 준다.

‘얀 왕자’의 행성이 노래로 소통하는 곳인 만큼, 그의 등장 씬은 그 어떤 장면보다도 인상 깊다. 등장하자마자 ‘캐럴’과 함께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대화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마블 영화 최초로 시도된 뮤지컬 시퀀스에 대해 박서준은 “처음에 이 음악을 만드실 때 나의 음역대를 체크하고, 내 음역대에 맞는 음악을 만들어 주신 것 같다. 소리를 잘 내야겠다라는 생각보다는 그 씬에서의 감정을 더 생각해보려고 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맡은 ‘얀 왕자’와 그의 행성인 ‘알라드나’에 대해 “‘알라드나’ 행성, 그리고 ‘얀 왕자’가 ‘캐럴’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켜주는 과정에 있는 인물과 장소인 것 같고, 어떻게 보면 잠깐일 수 있지만 전체적인 '더 마블스'의 스토리 상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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